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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명이형 결혼식에 다녀왔다. 주변의 많은사람들이 결혼하진 않았지만, 하나 둘씩 한다는 얘기도 들리고 ㅋ
어느새 나도 26에 30대를 향한 열차를 타고 있구나.
뭐 정해진 나이에 결혼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20대 후반에 혹은 30대 초반에 결혼을 많이 하는 것도 이유가 있을테지.
친구라는 굴레, 연인이라는 범주를 벗어난 부부라는 인연.
사실 아직 실감이 나지도 그리 와닿지도 않는다.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언제 어떻게 드는지. 어느정도 만나왔고, 앞으로 별일이 없으면 결혼하겠다?
나이를 먹어갈 수록 결혼은 현실이란 말도 와닿는다. 결혼을 할 수 있는 적당한 타이밍에, 적당한 사람과 하게 된다는 것도. 뭐 부정하고 싶기도 하지만, 소용없는것 같고.
점점 더 둥글게 둥글게~
결혼을 빨리 하는 것이 늘 좋겠다고 생각해 왔지만, 결혼하신 형님들은 다들 늦게 하라고 하시고. ㅎ
나도 대학교때는 미처 몰랐던 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일들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내 자신을 가꾸어 갈만한 시간으로 잘 써야겠다는 생각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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